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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키옥시아 투자수익 대부분 특별배당…나머지는 결산 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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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일부 선지급…주가 저평가 판단에 자사주 매입·소각 지속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키옥시아 투자로 거둔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한다. 3분기에 일부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는 2026회계연도 결산배당에 포함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키옥시아 투자로 거둔 성과를 주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투자 수익의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이와테현 소재 키옥시아 기타카미 사업장 전경. [사진=키옥시아]
일본 이와테현 소재 키옥시아 기타카미 사업장 전경. [사진=키옥시아]

이어 "올해 결산이 마무리되기 전이지만 현재까지 예상되는 투자 성과의 일부를 주주들과 먼저 나누는 것이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며 "3분기에 특별배당 일부를 선제적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투자 성과가 최종 확정되는 결산배당에 포함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비중을 결정한 기준에 대해서는 "개선된 경영 실적을 주주들에게 직접 공유하는 현금배당과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균형 있게 활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현금배당은 실적 개선과 과거 배당수익률, 글로벌 주요 성장 기업들의 배당수익률, 적정 보유 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당사의 주가는 창출하고 있는 이익과 현금흐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는 것이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주주환원 규모에서 현금배당을 제외한 나머지를 자사주 매입으로 배정했다"며 "연간 매입 규모 내에서 매 분기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분기별 매입 규모는 주가 수준과 밸류에이션,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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