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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4분기 ESS·소형 배터리 성장⋯흑자 기조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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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 배터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오재균 삼성SDI 경영지원담당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ESS 및 소형 배터리 사업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며 전사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ESS는 미국 스타플러스에너지(SPE)의 첫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라인 양산 개시와 기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라인 물량 확대에 따라 전력용 ESS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용 무정전전원장치(UPS) 공급도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판매가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미국 현지 생산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도 증가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형 배터리 사업에서는 미주 고객사 대상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판매 재개와 신규 스마트폰용 파우치형 배터리 초도 물량 공급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유럽 보급형 모델용 판매 증가에도 기존 프로젝트의 공급 물량 감소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디스플레이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패터닝 소재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 부사장은 "단기 실적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요 프로젝트 수주 확보와 미국 생산 거점의 안정적인 생산 확대,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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