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와이드 디자인의 '파브 보르도 풀HD 액정표시장치(LCD) TV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보르도 풀HD 스페셜 에디션'은 와이드 디자인을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겨냥해, 기존 화면 아래 위치했던 숨겨진(Hidden) 스피커를 화면 양 옆에 배치했다. 스피커가 아래에서 옆으로 이동하면서 40인치 제품 기준으로 가로가 약 7cm 길어진 반면 높이는 1.3cm 줄어,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은은한 푸른빛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고광택 검정 테두리, 세련된 크롬라인이 어우러져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품격을 높였다.
기능 면에서 1천80픽셀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며 크리스털 검정 패널을 탑재해, 깊은 검정과 어두운 화면에서 세밀한 부분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인 1만7천대 1의 명암비율을 구현하며, 초록과 파랑의 색 영역을 더 확장해 표현해주는 '와이드 컬러 콘트롤 플러스' 기술을 채용해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새 제품군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지상파 데이터방송 표준규격(ACAP)을 지원하며, 각종 AV기기와 연결성을 높여주는 3개의 HDMI 단자를 가지고 있다. 쉽게 TV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벽걸이(오토 월 마운트)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40인치(제품명 'LN40M92BD')는 320만원대, 46인치('LN46M92BD')는 420만원대, 52인치('LN52M92BD')는 540만원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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