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26일 다음달 3일로 임기가 끝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후임으로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임명했다.
행시15회로 공직과 입문해 재무부 국제금융심의관과 국제금융국장, 국제업무정책관 등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금융통이다.
관세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근무하며 금융과 부동산 문제를 주로 담당해 왔다.
김 신임 금감위원장은 자본시장통합법과 자유무역협정과 같은 새로운 금융환경을 형성하고 국제금융허브 육성 등 우리 금융시장을 한단계 도약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숙제를 안게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