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오는 17일 전국경제연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보호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공청회는 자치정보화조합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관계 담당자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관련 홈페이지 모니터링 실시, 개인정보보호컨퍼런스 개최, 개인정보처리실태 점검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 중장기 로드맵'과 '개인정보보호수준 측정지표' 등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수준 측정지표'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자율진단하는 기준으로 앞으로 전 공공기관에 확대돼 적용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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