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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웹하드 수익 큰 기업 주가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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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 보호에 대한 정부와 검찰의 감독이 강화되며 웹하드와 P2P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증시서 KTH, 나우콤 등 웹하드 관련 서비스가 주요 사업인 기업들의 주가는 지수 상승세 속에서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검찰은 불법영화를 온라인으로 불법유통시켜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영화인협의회의 고발에 따라 8개 P2P 및 웹하드 업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아이디스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KTH가 2.17% 하락한 8천120원에 거래되고 있고, 클럽박스 피디박스 운영사인 나우콤도 1.08% 하락했다.

나우콤의 대표서비스 클럽박스와 피디박스 매출 비중은 코스닥 법인 윈스테크넷과 합병하기 이전인 지난해 9월까지 전체 매출의 약 69%를 차지했고 매출 금액은 141억원에 달했다.

KTH의 경우 아이디스크가 포함된 기타 서비스 부문 매출이 24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9.66%에 달했다.

반면 엔디스크 서비스를 운영중인 자회사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를 보유한 뉴젠아이티는 대조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유비쿼터스기술센터는 지난해 설립 2년만에 205억원의 매출에 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상산업협회를 비롯해 35개 영화사는 국내 8개 대형 웹하드 P2P 업체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중지 가처분 신청과 저작권 침해 정지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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