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검색시장에서 점유율의 확대를 통해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히트와이즈가 10일(현지 시간) 발표한 5월 검색시장 점유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68%, 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67.9%였던 구글의 미국 검색 시장 점유율은 5월 들어선 68.3%까지 늘어나면서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2위를 기록한 야후는 20.28%에서 19.95%로 점유율이 감소하였으며, 3위인 마이크로소프트도 6.26%에서 5.89%로 점유율이 감소했다. 4위인 애스크닷컴(Ask.com)은 4.17%에서 4.23%으로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다.
검색시장 점유율은 인터넷 광고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한-미-영 5월 검색시장 점유율 현황
순위 | 미국 | 영국 | 한국 |
1 | 구글(68.3%) | 구글(87.3%) | 네이버(70.5%) |
2 | 야후(19.95%) | 야후(4.09%) | 다음(17.5%) |
3 | MS(5.89%) | MS(3.72%) | 엠파스(4.6%) |
4 | ASK(4.23%) | ASK(3.07%) | 야후(4.2%) |
5 | 구글(2.5%) |
영국에서는 구글의 점유율이 4월(87.7%)보다 다소 감소한 87.3%였으나 여전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야후(4.09%),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3.72%), 4위는 Ask.com(3.07%)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1,00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와 영국에 거주하는 84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편, 한국의 검색 시장은 국내 포털업체가 석권하고 있다. 코리안클릭 자료에 따르면 5월 검색시장 점유율(쿼리 기준)은 네이버(70.5%)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17.5%)과 엠파스(4.6%), 야후(4.2%), 구글(2.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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