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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심을 사로잡을 헤어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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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고 기분을 전환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바꿔보는 것이 헤어스타일.

경제가 어려울 때는 새로운 옷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보다 엑스트라 아이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현재 사라 제시카 파커와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부터 신상녀 서인영까지 의상보다는 헤어에 세련된 액세서리를 사용해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클래식 패션에 헤어 액세서리는 화려하게

올 가을 패션 키워드는 단연 클래식. 미니멀리즘과는 다른 절제미에 엘레강스함을 가미한 네오 클래식으로 연출한다면 헤어 액세서리는 사랑스러운 공주풍의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하듯 프릴과 레이스, 과감한 듯한 도트, 커다란 리본 등을 주요 디테일로 한 스타일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큼지막한 꽃 장식을 강조한 헤어 액세서리 디자인도 2008 FW 뉴욕컬렉션에서 패션디자이너 데릭 램의 쇼에서 선보여지면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과감하게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메이크업과 의상과도 맞춰 독특한 디자인의 헤어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스타일에 완성을 이루는 트렌드세터나 유명인들은 이제 TV 화면속에서도 쉽게 눈에 띈다.

여성들의 로망인 사라 제시카 파커의 경우 깃털이 있는 헤어핀, 머리보다 아주 작은 아기자기한 모자, 커다란 리본 또는 빅 플라워 디테일이 있는 밴드형 헤어 액세서리들을 일상에서뿐아니라 시상식장 등에서도 착용해 역시 스타일을 창조해 낸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디자이너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꼴레트말루프의 김수진 대표는 "여성들은 이제 평범함을 거부하게 되면서 의상속에 묻혀져 엑스트라로만 여겨졌던 액세서리가 이젠 룩을 정의하고 있다"며 "액세서리가 과거의 평범함을 버리고 과장된 모습을 갖춰가면서도 많은 이들이 찾는 이유는 자신을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영원한 소녀로 남고 싶다면 헤어밴드를

한동안 생기 발랄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였던 송윤아의 큐트한 웨이브 스타일, 서인영의 숏 뱅헤어(짧은 일자형 머리) 스타일 등 짧은 헤어스타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허전해 보이는 머리에 헤어밴드만으로 그녀들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에트로의 강지영 주임은 "바깥으로 삐친 웨이브에 단색으로 포인트가 있거나 부드러운 모직물에 페이즐리 패턴이 새겨진 헤어밴드를 하면 한결 발랄한 느낌이 연출된다"고 조언했다.

올 가을에는 소재에 따른 유행이 선보이면서 헤어밴드에도 뱀피나 악어가죽 소재의 고급스런 스타일이 눈에 띈다. 헤어밴드 하나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유지하고자 하는 현대 여성들의 로망을 엿볼 수 있다.

또 에나멜 광택이 도드라진 비비드한 컬러의 플라스틱 헤어밴드, 앤틱한 느낌의 스틸밴드, 신축성 있는 면소재의 내추럴 밴드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머리띠 연출법

머리띠의 종류만큼이나 연출법도 다양하다.

다양한 스타일 중 올백으로 싹 넘기면 조금 더 깔끔하면서 반듯한 이미지가 연출되며 앞머리를 두고 머리띠를 하게 되면 여성스러움을 살려준다.

또한 비비드한 컬러의 밴드는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산뜻해지고 화사해 보이기 때문이다.

얼굴형이 동그랗고 두상이 납작하다면 밴드 뒤쪽 머리를 살리고 한쪽 옆머리를 넘겨주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얼굴이 길다면 볼과 턱 주변의 옆머리를 풍성하게 하거나 옆장식이 있는 밴드를 선택한다.

또한 스틸로 된 얇은 머리띠를 두 줄씩 하거나 의상과 매치하는 컬러의 밴드로 연출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헤어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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