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파라텍과 제휴, 휴대폰의 성능과 절전 기능을 높여주는 무선주파수(RF) 튜너블 제품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파라텍의 차세대 '파라스캔' 재료 기술을 대량 양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휴대전화의 TRP(Total Radiated Power)를 향상시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통화누락을 최소화하는 튜너블 제품의 공동개발도 강화하게 된다.
관련 제품의 초기 생산은 ST마이크로의 프랑스 투르에 위치한 제조 설비에서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ST마이크로는 IPAD(Integrated Passive and Active Devices)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파라스캔 기술을 고품질 튜너블 커패시터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선 단말기를 위한 동적 임피던스 매칭기술을 구현, 파워앰프의 효율성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통화 중단·실패를 줄이는 데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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