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달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모바일 앱 스토어를 비롯한 여러 전략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오윈(NeoWin) 기사에 따르면, MS는 이번 행사에서 윈도 모바일 차기 프리뷰 버전을 비롯해 애플의 모바일미와 유사한 스카이박스(SkyBox), 소규모 기업용 스카이박스 제품인 스카이라인(SkyLine), 모바일 앱 스토어인 스카이마켓(SkyMarket)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스카이박스나 스카이라인이 윈도 모바일을 탑재하지 않은 장치에서도 작동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스카이라인은 구글 안드로이드이나 노키아 심비안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새로운 모바일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다. MS는 윈도 모바일 소프트웨어의 획기적인 개선과 기능이 뛰어난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이나 리서치인모션(RIM), 구글, 팜 등에게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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