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가 최근 3억7천500만 달러에 인수한 산요 휴대폰 사업을 자사 휴대폰 사업부문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인포메이션위크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교세라는 미국에 있는 두 곳의 통신장비 생산 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며, 본사는 일본에 둘 예정이다. 이번 통합작업은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3월말까지 끝낼 방침이며, 인도와 미국 등지에서 360명 인원 감축도 함께 추진한다.
산요는 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 평가도 좋은 편이다. 최근에는 휴대폰 사업을 매각하고 배터리와 태양열 전력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교세라-산요 휴대폰 사업이 전세계 CDMA 휴대폰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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