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컴퓨터 서비스 업체인 후지쯔가 호주 IT 서비스 업체 '카즈(Kaz)'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카즈는 호주 이동통신사인 텔스트라의 자회사. 후지쯔는 카즈를 인수하면서 단숨헤 호주내 3위 IT 업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수금액은 약 1억2천700만달러(2억 호주달러)로, 카즈 발행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인수 작업은 호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카즈 전 직원을 그대로 승계한다.
카즈는 호주 공공 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후지쯔의 호주 공공 시장의 지배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후지쯔는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지난해 실적에서 큰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후지쯔는 이번 카즈 인수로 글로벌 서비스 사업 부문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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