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www.softforum.com)은 16일 국가정보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인 '제큐어크립토'를 트리니티소프트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웹스레이'에 공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는 암호기능을 제공하는 정보보호제품을 국가 공공기관에 공급하려면 반드시 검증필 암호모듈을 탑재해야 한다.
소프트포럼은 비용·시간 문제로 국정원 암호화 검증을 받지 못한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암호모듈인 제큐어크립토를 모듈화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공개키기반구조(PKI), 가상사설망(VPN), 데이터베이스(DB) 보안업체 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설명회를 열었으며, 현재 10여곳 업체와 계약 협의를 진행중이다.
소프트포럼 박원규 본부장은 "소프트포럼의 암호모듈은 200여곳 주요 공공기관에 공급된 국내 대표 암호모듈"이라며 "체계적·안정적 지원을 위해 사내 외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을 구성, 업체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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