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개인용 온라인 의료정보관리서비스인 '구글 헬스'가 거대 약국체인의 참여로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거대 약국체인점인 CVS 파머시(CVS/pharmacy)를 비롯해 다수의 회사와 서비스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1억명 이상의 약국 의료기록을 구글 헬스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CVS 파머시는 미국 전역에 6천800개의 점포를 열고 있는 거대 약국 체인점. CVS에서 처방약을 구입한 적이 있는 구글 헬스 이용자는 CVS닷컴의 계정을 취득 후 자신의 처방전 정보를 구글 헬스 서비스에도 입력할 수 있다.
구글 헬스는 지난해 5월에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이용자가 자신의 의료관련정보를 한 곳에 보존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의 제휴처인 병원과 양국에서는 이용자의 의료기록을 바로 입력할 수 있다. 구글헬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구글 계정을 지닌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