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유틸리티 업체인 듀크에너지와 손잡고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강화한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스코는 듀크를 통해 지능형 전력망 지원장치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듀크는 앞으로 인디애나와 오하이오 지역의 전력망 보강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지역의 전자시스템의 현대화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지능형 전력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유틸리티 업체들이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파악해 분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비자들도 이 기술을 이용해 전력 사용량을 파악하고 가격이 최저치일 때 전력을 집중 이용해 전력 사용을 효율화할 수 있다.
시스코는 듀크에 통신 기능을 손쉽게 보강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공급하게 되며, 양사는 이 제품을 듀크의 지능형 전력망에서 시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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