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자사의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에 적용할 동작 인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가마수트라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소니가 내년 봄부터 PS3에 본격 적용할 기술들이다. 소니는 내년부터 PS3에서도 닌텐도 '위'처럼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니는 최근 게임 분야 행사인 'E3 2009'에서 모션 센서 및 안면 추적 카메라 기술을 시연했다.
닌텐도 위의 동작 인지 리모콘과 비슷한 크기의 리모콘은 다양한 버튼과 모션 센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카메라를 통해 얼굴 및 머리의 움직임이 추적된다. 사용자는 모니터에서 가상으로 그려진 자신의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자사의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에 적용할 동작인지 기술 '프로젝트 나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동작 인기 게임 분야에서 닌텐도, 소니, MS 3사간 본격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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