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토털 PC케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는 7월부터 안연구소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백신사용자의 PC도 원격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한 것.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오는 7월 말 토털 PC케어 서비스인 'PC주치의' 서비스를 자사 백신 사용자 뿐만 아니라 타사 백신을 사용하는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상품화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PC주치의는 컴퓨터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보안을 비롯한 다양한 PC 사용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V3를 이용한 악성코드 치료, 보안 패치 적용, 암호 설정 등의 보안 문제 뿐만 아니라 PC 최적화, SW 사용법, 장애 조치 등 PC에 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준다.
V3 365 PC 주치의를 구매하면 통합백신인 V3 소프트웨어가 제공되며, 인터넷 상에서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연간 회수 제한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다.
안연구소에 따르면, PC주치의 서비스의 경우 전문가가 1대1로 1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실제 사용자 1천17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제 해결률 90%, 서비스 만족도 87%를 기록했다. 현재 사용자 수는 2만여 명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안연구소는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자사 백신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했던 PC주치의 서비스 문호를 타사 백신 사용자에게 개방, 원격 PC점검 서비스를 또 하나의 수익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V3 365 클리닉 PC주치의 서비스 가격은 V3 SW를 포함해 6만7천100원이며, 타사 백신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안철수연구소 인터넷사업본부장 임영선 상무는 "PC주치의 서비스는 높은 PC활용도에 비해 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유용하다"며 "PC주치의 주 사용자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어서 고령화 시대에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온라인 백신인 'V3 365 클리닉'의 개인용 패키지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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