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통신사 AT&T가 e북리더기 업체 플라스틱로직과 제휴를 맺었다고 PC월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티로직이 내년에 출시할 e북리더기에 AT&T의 3G 네트워크가 적용된다. 사용자들은 이 리더기에서 AT&T의 네트워크를 통해 웹에 접속해 e북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플라스틱로직은 앞서 미국의 대형 서점 반즈앤노블과도 제휴를 맺었다. 이 서점은 최근 70만편의 e북을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는 아마존의 e북 사이트 킨들스토어보다 더 큰 세계 최대 규모다.
하지만 아마존은 내년 중 킨들스토어를 통해 100만편 이상의 e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자사의 e북리더기 킨들 사용자들에게 스프린트의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반즈앤노블의 e북은 현재 PC와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 내년에 플라스틱로직의 e북 리더기가 출시되면 AT&T-플라스틱로직-반즈앤노블 연합과 아마존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또다른 e북 리더기 업체인 소니도 구글과 e북 콘텐츠 제휴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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