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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노텔 무선사업부문 인수전 참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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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텔 네트웍스 무선 사업 부문을 둘러싼 인수 경쟁이 점입가경을 이루고 있다.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와 미국의 MPAM와이어리스에 이어 이번엔 에릭슨까지 출사표를 던졌다.

스웨덴 통신 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노텔 네트웍스의 무선사업부문 인수에 뛰어든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노키아 지멘스는 지난달 노텔에 인수가로 6억5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또한 미국 사모펀드인 매틀린패터슨 글로벌 계열인 MPAM와이어리스도 노텔 무선사업 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7억2천500만달러를 제안한 상황이다.

에릭슨은 지난 주 노텔의 주요 고객인 스프린트와 50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따라서 에릭슨은 북미 시장 개척 차원에서 노텔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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