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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8명 윈도7으로 갈아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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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MS(사장 김 제임스 우)는 기업 IT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 이상이 윈도7 도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 일반 사용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응답자가 77%에 달해, 차기 OS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베타나 RC 버전을 기반으로 테스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34%는 1년 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윈도7 출시를 앞두고 기업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LG CNS, 대한항공, 신한은행, 연세의료원, 호스트웨이 등의 '윈도7 조기 도입 프로그램'에 참여, 호환성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밖에 40여개 기업이 윈도7 조기 도입 프로그램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윈도7 프로페셔널 에디션 이상의 제품은 아직 윈도XP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가상 PC'를 활용, 윈도XP 모드를 제공한다"며 "클릭 한 번으로 윈도7에서 윈도XP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구동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운영체제 마이그레이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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