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블로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트위터가 또 다시 진화한다. 이번엔 위치 정보를 결합하기로 했다.
트위터가 조만간 위치 정보 표시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이 추가될 경우 트위터 이용자들은 도시부터 이웃, 특정 빌딩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쓴 메시지를 골라서 볼 수도 있게 된다.
트위터 창업자인 비즈 스톤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새로운 기능은 콘서트나 지진 같은 특정 사건을 추적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치 표시 기능은 또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 중소 기업들이 트위터의 위치 기능을 활용해 지역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일단 개발자들에게 위치 기능을 먼저 제공해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도록 한 뒤 메인 화면에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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