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고 PC매거진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에 쉽게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페이스북 SNS 분야에서 구글과 경쟁관계에 있는 페이스북이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으나, 결국 페이스북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드로이드폰 메인화면에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 위젯을 설치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친구들의 게시물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사진 등을 업로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폰 북 라이브 폴더' 기능을 이용해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쉽게 전화를 걸 수 있다.
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다소 기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친구들에 대한 정보나 선호 페이지를 검색하는 기능이 빈약하고, 메시지 박스와 채팅 기능 지원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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