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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3분기 순익 영업 마진 악화로 25%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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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맥아피의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맥아피의 3분기 매출액은 월가의 전망치였던 4억8천600만 달러보다 다소 적은 4억8천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실적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수치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익은 주당 62센트로 조사됐다.

3분기 순익은 지난해 4천880만 달러(주당 31센트)보다 25% 떨어진 3천680만 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이유는 PC 부문에서 경쟁사인 시만텍에게 다소 밀렸고 영업 마진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맥아피는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다. 4분기 순익은 61센트에서 65센트로 예상됐으며, 매출액은 5억500만 달러에서 5억2천500만 달러로 전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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