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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모바일 사업부문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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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세계 최대 PC업체로 군림했던 델이 모바일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4일(현지 시간) 델이 모바일 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이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사업 부문은 앞으로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제품 개발 작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델 측이 밝혔다.

PC 시장을 주도하다가 휴렛패커드(HP) 등에 밀리면서 3위로 내려 앉기도 했던 델은 최근 들어 모바일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에는 첫 스마트폰인 미니3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모바일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델은 아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사업 부문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 태세를 갖췄다. 델은 신설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부문을 론 개리크 소비자그룹 사장에게 맡기기로 했다.

개리크는 델에 합류하기 전 모토로라와 AT&T 등에 근무하면서 모바일 사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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