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옴니처 인수 비용과 마진 하락으로 4분기 손실이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월 27일로 마감된 4분기 실적에서 어도비는 지난해 2억4천590만 달러(주당 46센트) 순익을 낸 것과 달리 3천200만 달러(주당 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웹 분석업체인 옴니처 인수와 회사 구조조정 비용 등을 제외한 주당 이익도 지난해 60센트에서 올해 39센트로 하락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 감소한 7억5천7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전망치였던 6억9천만 달러에서 7억4천만 달러보다 양호한 실적이다.
어도비는 내년도 1분기 전망치도 제시했다. 어도비는 1분기에 8억 달러에서 8억5천만 달러의 매출과 34센트에서 39센트의 주당이익을 올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톰슨 로이터는 7억9천900만 달러의 매출과 37센트의 주당이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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