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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로컬검색 업체 옐프 인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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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검색 전문업체인 옐프가 돌연 회사 매각 방침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던 구글과 옐프 간의 합병이 무산됐다.

IT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는 21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옐프가 구글 측에 회사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옐프가 협상 파기를 선언한 것은 다른 인수 대상업체가 나타난 때문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주요 외신들은 구글이 옐프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구글과 옐프는 5억5천만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하기로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옐프가 갑작스럽게 협상 종료를 선언하면서 로컬 검색 부문을 강화하려던 구글의 시도가 실패가 돌아가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구글이 옐프를 손에 넣을 경우 각종 생활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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