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에게 중국 해커들의 구글 해킹 공격과 관련해 공식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중국의 구글 해킹에 대한 내용을 담은 외교 항의 서신을 중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서신을 통해 해킹이 어떻게 발생했는 지와 중국 정부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계획인지 등에 대한 설명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직접 나서 중국 당국의 설명을 요구한 바 있다.
구글은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메일 해킹공격 및 중국 당국의 검열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어 중국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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