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미스리' 악성코드 전용백신 배포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지난 19일 오전 9시를 전후로 증권사 증권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증상에 대한 악성코드를 탐지, 오후 9시경 5차 업데이트와 전용백신 배포를 시작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우리 보안대응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mswsock32.dll 파일 단순 삭제 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위험 발생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 재부팅 방법을 선택했다"며 "사용자는 인터넷 차단 현상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파일만 진단하는 경우 사용자 시스템 사양에 관계없이 에러 메시지가 출력돼 인터넷 사용이 어려웠는데 이중 재부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PC사용자는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한 후 전용백신으로 치료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우리 홈페이지(www.haur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