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클라우드 기반의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20일(현지시간) 매셔블(Mashable)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이용자들이 아이튠스에 음악 파일을 올린 후 이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은 음악이나 영화 등의 각종 콘텐츠 판매 사이트로만 이용됐던 아이튠스를 유튜브 같은 대중적인 콘텐츠 공유 사이트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애플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따른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대 거대 음반사들과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협상 중이라고 한다.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는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를 추진 중인 애플이 초기 서비스 형태로 시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아이폰과 아이팟, 맥컴퓨터 등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로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애플은 더 나아가 아이튠스에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할 경우 상업용 판매 사이트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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