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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주식 6조원 규모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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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동안…지분 59%서 48%로 줄어들 듯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주식 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두 창업자가 함께 구글 주식 1천만주를 내다 팔 경우 매각 대금은 약 55억달러 정도에 이른다. 구글 주가는 현재 547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 매각을 완료할 경우 현재 59%인 두 창업자의 지분은 48%로 떨어지게 된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둘이 의결권을 행사하기는 힘든 수준이 되는 것.

하지만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가 약 1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권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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