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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인수전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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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어쏘시에이츠가 노벨에게 20억 달러 인수 제안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리엇은 주당 5.75달러 현금 인수 방식으로 총 20억 달러의 매수가를 제안했다. 이는 노벨의 현 주식 시세에 49%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 엘리엇은 현재 노벨의 8.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노벨이 엘리엇 인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좀더 기다리면 엘리엇보다 더 높은 가격의 인수 제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벨의 주가는 엘리엇의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27% 오른 6.01달러까지 치솟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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