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온라인(AOL)이 2년전 인수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베보(Bebo)를 매각하거나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OL은 베보가 소셜네트워킹 시장를 놓고 페이스북과 한판승부를 벌이기에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추가 투자를 꺼리고 있다. AOL은 오히려 베보를 매각하거나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AOL은 2년 전에 8억5천만 달러를 주고 베보를 인수했다. 베보는 영국과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여러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기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였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의 급부상으로 가입자 기반이 크게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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