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의장을 맡은 남 사장은 "벤처기업 혁신과 상생을 목표로 둔 벤처기업협회의 활동을 잘 뒷받침하고,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기차게 말했다.
글로벌벤처포럼은 올해 1월20일 정식으로 구성돼 벤처기업의 상생과 협력을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맥스, 주성엔지니어링, 에이스테크놀로지, 인터파크INT, 비트컴퓨터, 오스템임플란트 등 쟁쟁한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올해 글로벌벤처포럼의 목표는 2만5천 중기 벤처 기업의 도약을 위한 '멘토-멘티' 플랫폼 구축.
벤처 소생태계를 만들고 선도 기업이 벤처군단의 멘토 역할을 해가며 선단을 이뤄 해외로 진출하자는 큰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다.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남 사장의 가장 큰 관심사의 하나 역시 벤처육성을 통한 동반성장이다.
기계공학도 출신으로 지난 20여 년 벤처의 길을 달린 남 사장은 누구보다 창업벤처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가 어디서든 즐겨 입는 점퍼 차림이 밉지 않아 보인다.
그가 이끄는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장비, 임베디드 솔루션, TPS 솔루션 등의 전문기업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다산 역시 위기가 적지 않았지만 올해 매출 1천8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기대하며 해외 수출의 비중도 늘려가고 있다.
1기 글로벌벤처포럼 의장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벤처기업협회장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포럼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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