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영국에서 이달 30일부터 판매한다고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넥서스원의 영국 공급은 보다폰이 맡는다. 보다폰은 이미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35파운드이며, 본체는 무료로 제공된다.
보다폰은 유럽 최초로 넥서스원을 판매하게 됐으며, 영국 외에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넥서스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당초 예정됐던 버라이즌용 넥서스원 판매 계획은 좌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버라이즌이 넥서스원 대신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판매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은 HTC가 이달 15일에 발표한 제품으로, 프로세서와 카메라가 넥서스원보다 뛰어나다.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은 2년 약정시 1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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