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모바일 지불 업체에 투자를 한데 이어 풍력발전에도 3천88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구글은 미국 노스다코타주 풍력 발전기지에 3천88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풍력 발전 시설은 1억9천만 달러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며, 5만5천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발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은 그동안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태양광 발전에 주로 투자를 해왔다. 여기에 추가로 지열발전, 고고도 풍력발전 등 신생업체에 투자를 했다. 그러나 회사가 아닌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는 구글 벤처스나 자선단체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를 통해서 진행되지 않고, 구글 본사의 재무부문을 통해서도 직접 진행됐다.
구글은 265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투자를 통해 자금을 분산하고, 세제 혜택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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