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디지털 옥외간판 해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니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NEC는 해외 첫 사업으로 신세계그룹(신세계I&C)과 손을 잡고 한국에서 옥외간판 사업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NEC 디지털 옥외간판은 내장된 카메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촬영해 성별과 연령을 인식하고, 이를 자동으로 통계화 하거나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다.
NEC는 디지털 옥외간판사업을 전개하는 데 필요한 핵심 영상 배포 및 제어 기능, 독자 개발한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해 광고효과를 측정한 시인효과측정기능 등을 내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NEC는 디지털 옥외간판사업을 통해 이용료 일부를 수입으로 거둬, 2010년 중반에 국내에서 옥외간판사업으로 10억엔(약 122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