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소비재 디자인 업체인 모토(MOTO) 개발그룹을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로 소비재 제품의 디자인을 보강해 소비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시스코는 최근 주력 시장인 네트워크 장비에서 벗어나 데이타센터나 소비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모토는 소비재 분야의 전문 디자인 능력과 엔지니어링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스코의 소비재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모토는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시스코 플립 비디오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의 신제품을 개발한 35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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