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LONCGAHMP)이 최근 뉴욕의 매디슨 애비뉴에 '라 메종 매디슨' 부티끄를 리뉴얼 오픈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에릭 칼슨이 전혀 다른 이미지로 완벽하게 변신시킨 이 매장은 롱샴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르 쁠리아쥬'(Le Pliage® bags)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2층 구조에 주름 디테일을 표현한 외관이 뉴욕 빌딩 숲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 유선형으로 디스플레이된 부분은 세느 강변을 따라 늘어선 헌책방거리의 접이 형식 매점에서 영감을 받았고, 매장 내부의 엘리베이터 안은 추상적인 에펠탑으로 재해석 했다.
이 매장의 또 다른 특징은 베네수엘라 아티스트 카를로스 크루스-디에스의 롱샴을 위한 특별한 벽이다. 그는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로 투명한 컬러와 재료로 표현하는 빛과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작품인 Transchromies로 유명하다.
건축가 에릭 칼슨은 "롱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그의 브랜드에 담겨있는 방향이었다. 풍부한 질을 표현하기 위한 매력적이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지만 그것은 단지 측정된 만큼만 노출된다"며 "크루스-디에스와 나는 마구를 만들어내던 다양한 자재와 직물 등 롱샴의 초기 제품들에서 표현된 브랜드의 순수한 가치인 '절제된 세련미'를 건축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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