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자신의 후계자를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뱅크아카데미아(Softbank Academia)'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 주주총회 후에 발표된 新30년 비전에 포함된 내용이다. 손정의 사장은 회사 안팎에서 후보자 300명을 선발해 직접 지도한 후 10년에 걸쳐 경영권을 이양할 계획이다.
손 사장은 "다음 세대의 사업 계승은 소프트뱅크에 있어 매우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사원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후계자 육성 특화 프로그램으로 후계자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자는 사내에서 270명, 사외에서 30명을 선발하며, 7월부터 주 1회 손 사장에게 교육을 받는다.
손 사장은 30년 후 소프트뱅크를 시가총액 세계 10위, 200조엔(현재 약 2조7천억엔) 규모의 회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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