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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컵 2010' 출전 韓대표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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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4년 연속 수상 기대

전세계 학생들의 IT 월드컵인 '이매진컵 2010'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임베디드 개발' 부문과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임베디드 개발 부문에 출전한 '알 유 젠틀(R U Gentle)' 팀은 운전자의 습관을 고쳐주고 자동차의 탄소 배출도 줄인다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젝트로 6개 팀이 겨루는 최종 결승에 올랐다.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에 진출한 '워너비 앨리스'는 도움을 주고 받은 사람이 서로 연결되는 '선행 릴레이'를 주제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개발해 1차 관문에 진출한 123개 팀 가운데 최종 37개팀 중 하나로 선발됐다.

2개 부문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이 수상을 할 경우, 한국은 2007년 이후 4년 연속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결승에 진출한 학생들은 이번달 7일 오후(현지시간) 바르샤바 오페라 하우스에서 마지막 심사를 거치며, 최종 우승자는 8일 저녁(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매진컵 2010'의 총 상금은 미화 24만 달러로,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우승팀은 미화 2만5천 달러를, 차세대 웹 어워드 부문의 우승팀은 미화 8천 달러를 트로피와 함께 받는다.

정명화기자 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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