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회사인 스카이프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억달러 규모로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주식예탁증서(DR)을 몇장이나 팔지, DR 가격을 얼마로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프는 6월 30일 기준으로 등록 가입자가 5억6천만 명이다.
스카이프는 니클라스 젠스트롬과 야누스 프리스에 의해 창업된 뒤 지난 2005년 26억 달러에 전자상거래 업체인 e베이에 팔렸다. 또 e베이는 지난해 11월 실버 레이크가 이끄는 사모펀드에 20억 달러에 되팔았다.
그러나 창업자인 젠스트롬과 프리스(14%), 그리고 e베이(30%)는 아직도 스카이프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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