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다음달 19일부터 5일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자바개발자대회 '자바원'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구글은 오라클로부터 자바 관련 특허 및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당했기 때문에 자바와 오픈소스 미래에 대한 자사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달 초에 구글이 자바 관련 7건의 특허와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제소했다. 구글은 이 소송을 사실무근이라고 반론하며 오픈소스 표준을 보호해 자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자바원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1996년부터 개최해온 자바 개발 관련 대규모 연례 행사다. 썬이 오라클에 넘어감에 따라 올해부터 오라클이 이 행사를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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