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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 "15년 만에 스마트 시큐리티 서비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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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보안 넘어서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창업한 지 15년이 된 1세대 보안업체 닉스테크(대표 박동훈)가 새로운 인텔리전트 DLP(Data loss Prevention) 제품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 시큐리티&서비스'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닉스테크 박동훈 대표는 14일 제품 소개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데이터유출방지(DLP) 제품군은 그동안 통합PC보안분야에서 쌓아왔던 노하우와 시장의 요구를 접목시킨 제품"이라며 "단순한 정보유출방지 기업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 시큐리티&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시큐리티&서비스는 보안산업이 특화된 보안기술의 상품화의 초점을 맞춘 것에 예측 및 분석 등 스마트 기능을 부가해 제품매출외에 보안솔루션의 서비스화에 역점을 둔 게 특징이다.

특히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개인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업체에 사전에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를 구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제공등 패키지화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SafePCEnterprise 4.0 제품은 엔드포인트 기반 내용인식 기술을 이용한 검색암호화·실시간 유출차단·로깅 부분이 특징이다.

기존 DLP제품들과 달리 온·오프라인 정보유출 실시간 차단이 엔드포인트 기반 에이전트에서 모두 지원되며 고객입장에서 별도로 도입·운영할 수 밖에 없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보안USB 관리 솔루션이 통합된 제품이다.

유출 콘텐츠와 유출 파일의 원문이 서버에 남아 정보 유출자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며, 중요파일에 대한 검색·강제 암호화·파일 강제 삭제 등 다양한 DLP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메일, 메신저, 스마트폰 등 온·오프라인 단순 통합 매체 제어차단에서 중요문서만을 실시간으로 로깅, 차단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박 대표는 "현재까지 엔드포인트 라이센스 50만개를 보유 중"이라며 "회사창립 20주년이 되는 2015년까지 1천만 라이센스 보유를 목표로 세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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