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셜 게임 업체인 징가(Zynga)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개발자들이 세운 본파이어 스튜디오(Bonfire Studio)를 인수했다고 매시어블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PC용 게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엑스박스360용 헤일로 전쟁(Halo Wars) 개발자들이 설립한 신생 회사다. 이들 개발자들은 MS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앙상블 스튜디오에서 이들 게임을 개발했다.
이들은 앙상블 스튜디오가 해체된 후 본파이어 스튜디오를 설립해 전략 게임 대신 캐주얼 게임 개발에 주력해왔다.
본파이어는 위룰(We Rule)과 갓핑거(Godfinger)를 출시한 엔지모코(ngmoco)와 손잡고 iOS 기반 소셜 농장 게임인 위 팜(We Farm)을 선보였다. 본파이어 개발자들은 캐주얼 게임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도입됐던 대규모 커뮤니티 기법을 접목하고 있다.
징가는 본파이어의 이런 기술을 활용해 징가 게임의 차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징가는 본파이어 스튜디오 회사명을 징가 달라스로 바꾸고 전략 게임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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