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대표 조성원)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흥행 제조기'로 불리는 김태곤 프로듀서(PD)의 차기작 '삼국지를 품다'를 내달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에서 공개한다.
그동안 김태곤 PD는 임진록 시리즈·거상·군주온라인·아틀란티카 등 역사 기반의 MMORPG를 개발했으며, 역사 소재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하는 등 독창성을 인정받아 출시 게임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2008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관왕(최우수상·우수개발자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게임에는 삼국지 원작의 흐름에 맞는 게임 구성과 위·촉·오 국가의 별도 시나리오 모드를 가미해 고전의 내용이 충분히 반영될 예정이다.
김태곤 PD는 "단순히 삼국지 느낌이 나는 게임이 아닌, 정통 삼국지를 충실히 담아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이 정통 삼국지를 보다 사실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도어즈는 "역사와 전략을 주제로 하는 김태곤 PD의 개발 철학이 담긴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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