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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내년 3월 첫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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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지난 10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중견기업 AJBS와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롯데리아는 오는 12월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3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외식시장은 규모는 1조4천억원에 이른다. 그 중 패스트푸드 시장은 6천억원 가량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쌀문화를 기반으로, 방대한 영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어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베트남시장의 해외사업운영 노하우를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도 단숨에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14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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