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전기차, "가전매장에서 사세요!"

미쯔비시자동차가 가전매장에서 전기자동차를 판매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쯔비시자동차는 야마다전기, 빅카메라 등과 손잡고 이들 업체의 매장에서 전기차를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거대 자동차 업체가 가전기기 판매망을 통해 신차를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쯔비시는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가전판매점을 교두보로 활용해 전기차 판매를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미쯔비시는 야마다 매장에서 지난 해 7월에 출시한 아이미브(i-MiEV)를 판매할 계획이다. 야마다는 자회사를 통해 일본 11개 지역에서 중고차를 판매하고 있어 이 자회사를 이용해 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빅카메라는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 조직을 구성하고 매장 일부를 전시장으로 만들어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미쯔비시자동차도 자사 판매원을 파견해 이들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