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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넷앱, '클라우드' 겨냥 제품 전열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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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업체 한국넷앱(대표 김백수)이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와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대거 출시, 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한국넷앱은 30일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군을 소개하고 '셰어드 IT(Shared IT)' 전략을 내세웠다. 각 시스템들이 고립돼있는 IT 환경이 아닌 관리가 통합되고 각 시스템 간 자원 공유가 가능한 비용효율적 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넷앱은 셰어드 IT 인프라 구현에 요구되는 통합 아키텍처, 스케일업과 스케일아웃, 통합 데이터 보호, 지능형 캐싱, 무중단 운영, 보안, 스토리지 효율성, 서비스 자동화와 분석 등을 통합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한국넷앱이 소개한 신제품들은 클라우드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하드웨어인 ▲데이터온탭8 ▲V6200 ▲V3200 ▲넷앱 SSD ▲SAS 디스크 쉘프, 통합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인 ▲온커맨드, 시스코와 VM웨어와 협력해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 솔루션인 ▲플렉스팟 VM웨어 등이다.

넷앱의 클라우드 솔루션 및 핵심 제품 소프트웨어 담당 팀 러셀 부사장은 "셰어드 IT 인프라로의 전환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넷앱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최고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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