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삼성SDI 사장이 전지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상진 사장은 7일 오전 10시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세 가지 중점사항을 강조했다. 세 가지는 ▲소형전지 사업 ▲친환경 에너지 ▲젊고 활기찬 조직이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의 미래를 밝혀줄 신사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자"며 "자동차용 및 중대형 전지사업 등 신사업이 삼성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굳은 결의와 사명감으로 또 한 번의 놀라운 성공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박상진 사장은 또 "삼성SDI는 누구보다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사통팔달의 소통문화와 창조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문화는 우리의 창조적 혁신과 도전에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진 사장은 "그린경제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지만 한편으로 우리는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과 중국의 급성장 등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창조경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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