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美농무부(USDA)가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2만명의 농무부 직원들은 앞으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인 익스체인지 온라인과 쉐어포인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라이브 미팅 등을 이용하게 된다.
美농무부는 지난 5월 델 소프트웨어라이선스센터와 계약을 맺고 6개월에 걸쳐 클라우드 서비스 채용을 검토한 결과, MS 서비스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
MS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놓고 구글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美정부와의 계약에서 구글이 총무청과의 계약으로 한발 앞섰으나, 이용자 규모 측면에서는 농무부 계약을 따낸 MS에 밀린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구글은 美내무부가 9만명 규모의 온라인 서비스 도입에서 MS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연방정부를 제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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